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차세대 이동 수단 개발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
국민대학교 지난해 미래모빌리티학과 신설 기계공학 등 전문성 갖춘 커리큘럼 국내 대표 모빌리티 기업과 실무도 국민대학교 자작자동차 동아리 KORA.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포뮬러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해 명문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국민대] 국민대학교가 미래 자동차 모빌리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국민대학교는 일찌감치 자동차를 특성화 분야로 선정해 꾸준한 투자를 지속해 왔다. 1992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공학과를 신설하며 자동차 인재 육성에 나섰다. 이후 1998년 국내 유일 자동차 분야 전문대학원을 설립했으며, 2014년엔 국내 최초 자동차 단과대학인 자동차융합대학 신설 및 자동차IT융합학과를 신설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총장 직속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하며 4차 산업혁명에 대비했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차세대 이동 수단을 개발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신설된 독립학부다. 특히 특성화 분야 집중 육성 관련 노하우를 가진 자동차융합대학을 포함한 학내 모빌리티 관련 교원이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미래모빌리티학과에서는 자동차융합대학 교수진과 협업을 통해 자동차, UAM(도심 항공교통), 로봇을 구동하는 기계공학은 물론, 전장품을 다루는 전자공학, 자율주행 빅데이터를 다루는 컴퓨터공학, 인간과 이동체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인간공학 등의 미래모빌리티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이러한 미래모빌리티 중심 커리큘럼은 국내·외에서 찾아보기 드물 정도로 전문성이 강조됐다. 특히 미래 자동차 중심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 첨단 분야 인재 양성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른 대학의 학생들도 수강할 수 있다.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LG전자, 현대모비스,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국내 대표적인 모빌리티 산업체와 연구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장 경험도 쌓을 수 있다. 단순한 경험뿐 아니라 정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 커리큘럼을 운영해 실무 능력도 키우는 것이다. 진로 설계를 위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202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