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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 BFMC2025서 ‘신입 참가팀 최고 성적’…SEA:ME 프로그램 성과 입증
  • 작성일

    2025-09-03

  • 조회수

    89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Bosch가 지난 6월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개최한 국제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BFMC2025(Bosch Future Mobility Challenge 2025)에 참가해 4위를 차지하며 ‘신규 참가팀 부문 최고상(Best New Participating Team)’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국민대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과 공동 운영하는 미래자동차 소프트웨어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SEA:ME(씨:미(Software Engineering in Automotive and Mobility Ecosystems))의 주된 성과 중 하나로, SEA:ME에 참가한 학생들은 BFMC2025 대회에 출전해 국제 경쟁력을 확인한 것이다.

BFMC는 1:10 스케일 자율주행 모형차에 알고리즘을 탑재해 지정된 환경을 주행하도록 하는 대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80여 개 팀이 경쟁을 벌였다. 국민대팀은 지도교수인 전상훈 교수(국민대학교 자동차IT융합학과)의 지휘 아래, 학생 주도의 혁신적 설계와 튼튼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참가팀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수상 팀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대학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팀장은 신의석, 팀원으로는 박건호, 이은지, 김승주(이상 국민대학교), 조영우 (인하대학교) 가 참여하였다.

 

국민대학교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대학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신성환 교수는 “SEA:ME 프로그램과 혁신융합대학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과 범세계적 경쟁에 도전할 수 있는 힘을 키웠다”며, “이번 BFMC 수상은 국민대학교가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팀장 신의석은 “첫 국제 대회 참가에서 4위 및 ‘Best New Participating Team’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성과는 SEA:ME 프로그램과 국민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그리고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성과는 국민대학교가 글로벌 모빌리티 분야에서 실질적 교육성과를 창출하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SEA:ME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우수 인재들이 국제무대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대표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EA:ME는 독일과 국내 미래자동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약 25명의 펠로우가 참여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석사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이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에 취업할 준비가 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은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3기까지 총 24명을 선발했고, 선발된 학생들은 독일에서 SEA :ME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SEA:ME 프로그램의 목표가 현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빠르게 진화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학계와 업계의 가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